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출현에 따라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공급중인 바이러스 전장분석 서비스와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 Comprehensive Respiratory Virus Panel)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셀레믹스는 자체 개발한 비티식(BTSeq) 기술을 통해 작년 2월 코로나유전체분석을 의뢰받은 지 22시간만에 국내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장유전체(Whole-Genome)를 분석하여 질병관리청에 공급한 바 있으며, 기존 델타변이 외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 가능하여 유전자 변이 확인, 전파경로 파악 등 향후에도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한 호흡기감염질환 시장을 타겟으로 올해 시장에 출시한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은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를 포함해 독감, 아데노, 보카 등 9종 바이러스의 총 39개 계열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하고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오미크론 변이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질병관리청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인도와 스웨덴 등 해외 고객으로부터 2.5억원의 주문을 받은 상태이다.
셀레믹스의 이용훈 공동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여 제품군을 다각화한 것이 코로나사태를 계기로 우수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것 같다.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은 유럽 CE-IVD허가도 신청해 둔 상태로 호흡기 바이러스의 감염성 질환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며, 돼지 등 주요 가축에 대한 동물 감염병 등 Non-Human시장 진입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셀레믹스 브랜드가 부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에 대하여
유전체를 무수히 많은 조각(수십만 내지 수십억 개)으로 나누고, 각 조각을 동시에 읽어내 얻은 염기서열 정보를 조합한 뒤 해독하여 질병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사용하는 기술이다.
분자바코드 매개 차세대 시퀀싱 기술(BTSeqTM, Barcode-Tagged Sequencing)에 대하여
기존 염기서열분석 방식과 달리 분석하고자 하는 DNA샘플의 형태나 길이의 제약이 없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방식으로 DNA를 NGS방식으로 분석하는데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 시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정확도를 높인 기술이다.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 Comprehensive Respiratory Virus Panel)에 대하여
한번에 바이러스 9종, 총 39개 계열(strain)을 동시에 검출하고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는 패널이다. 전체 유전체의 염기서열 정보를 알 수 있어 돌연변이 발생 여부도 분석할 수 있다. 최적화된 비율의 시약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널에 맞는 분석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