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PUBG Corporation)가 보니지(Vonage)(나스닥: VG)의 ‘베리파이 API(Verify API)’를 이용해 펍지 게임을 즐기는 전 세계 게이머를 보호하고 있다고 보니지가 발표했다.
보니지는 기업의 디지털 변혁 가속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이다.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 지사를 둔 펍지는 2017년 출시된 블록버스터 배틀 로얄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PUBG[1])’의 개발사이자 발행사다. PUBG는 출시 이후 기네스 세계 신기록 7개를 수립하고 세계적 게임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펍지는 플랫폼 보안을 강화하고자 보니지의 베리파이 API(Vonage’s Verify API)를 사용해 2중 인증(2FA)을 구현하고 있다. 보니지 베리파이는 신규 사용자를 인증해 사기 및 가짜 사용자로부터 사이트를 보호한다. 또한 합법적인 플레이어 게임 아이템 교환을 확립해 아이템의 불법 양도와 판매를 방지한다.
각종 전망에 따르면 2020년 세계 게임 시장은 게이머 27억명을 토대로 1593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1] 게이머 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게임 산업은 사기의 표적이 되고 있다. ACI 월드와이드(ACI Worldwide)와 뉴주(Newzoo)가 2018년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미국, 영국 게이머 5명 중 1명이 인기 게임을 플레이하던 중 결제 사기 피해를 입었다. 게이머 3명 중 1명은 사기를 우려해 온라인 게임에서 돈을 쓸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2]
펍지 측은 게임 커뮤니티에서 사기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진정한 고객 거래를 빠르고 간단하게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해졌다며 보니지의 2중 인증 기능을 바탕으로 고객을 사기로부터 보호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니지는 전화번호만 사용해 코드를 생성하고 로컬화하며 필요한 경우 SMS에서 음성으로 전환해 신규 및 기존 고객을 인증하는 가장 빠른 채널을 적용한다. 이는 고객사가 서비스에 등록한 사용자에게 SMS 인증 코드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보니지 SMS API’와 함께 작동한다.
보니지는 강화된 고객 관계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를 바탕으로 펍지에 전화, 채팅, 이메일 및 웹을 통한 연중무휴 지원과 전담 지원 엔지니어와의 직접 상담, 국가별 인증 성공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써니 라오(Sunny Rao) 보니지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여러 온라인 업계에서 사기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사용자 인증은 기업의 평판과 고객을 보호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보니지 베리파이는 고객이 선호 채널에서 최종 사용자를 인증하고 코딩이나 개발 작업 없이 장애 극복 워크플로 프로세스를 맞춤화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이 최종 사용자에게 도달하고 고객 확보를 쉽게 개선할 수 있는 완벽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보니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플랫폼(Vonage Communications Services Platform)은 100만명 이상의 등록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태 시장 및 전 세계의 미래지향적 기업에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음성, 동영상, 메시지, 이메일 서비스의 종합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보니지 API를 발판으로 개발자는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장치에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손쉽게 구축하고 개선할 수 있다. 보니지 플랫폼은 파트너와 더불어 아태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여러 혁신 프로젝트의 핵심 역을 하고 있으며 사실상 신생기업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웹사이트(www.vonage.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